때로는 인생을 살다보면 예기치 않은 일로 당황을 하게 된다.
나역시 20대 시절 나만의 아집으로 인해, 타인을 이해하지 못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러한 반골기질은 사회적 어려움을 스스로 초래 했는지도 모른다.
이제는 점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무슨일이든 담대하게 대처하려 한다.
회사, 친구 등 나와 이해관계로 얽힌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하다
이제 타인을 쉽게 믿지 못하게 되었다. 거짓된 가면속에 나 스스로를 가둬야 해야 할지도 모른다.
어찌보면 다시 돌아오지 않을 24년 겨울이 지나고 있다.
이 또한 담담하게 지나가리라